[뉴스특보] 고3 모레 등교…학부모 입장은?<br />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이 주춤하는 모습이지만, 2, 3차에 이어 4차 감염 사례도 나온 만큼 이틀 후로 예정된 고3 등교 개학을 해야 하는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학부모들 임장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, 나명주 회장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정부가 오는 20일 고3 학생들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예정대로 해도 되는지, 어떠십니까?<br /><br /> 등교 개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찬반여론이 팽팽한데, 등교 개학을 연기하자는 국민 청원에 22만 명이 넘게 동의했죠. 주변에서 들리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좀 어떤가요?<br /><br /> 교육부는 개학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건 무엇보다 고3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만큼 입시 준비를 무위로 돌아가게 할 수 없다는 거죠. 학사일정 등 현실적인 등교수업 필요성도 작용한 것 같은데,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회장님께선 원격수업에 무게를 싣고 계시는데, 사실, 이 원격수업이 학습 효율성이나 교육격차, 또 재수생과 형평성 등 문제점도 적지 않거든요. 그럼에도 원격수업 체제를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등교 개학을 둘러싸고 안전한 교실을 위한 다양한 대책과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요.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다르게 하거나 분반 등 학생 분산 방안, 실효성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원격과 현장의 장단점을 살린 온·오프라인형 혼합 수업의 형태인 '블렌디드 러닝' 도입은 가능할까요?<br /><br /> 주말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긴 했지만,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인데요. 고3 등교 개학이 연기되지 않으면, 학부모회에선 대응해 나갈 생각이신가요?<br /><br /> 일각에선 우리나라도 9월 학기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죠. 교육부는 "논의하지 않는다"며 선을 그었는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9월 학기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학원에는 다시 '사회적 거리두기'를 적용했죠. 학원 이용 자제, 그리고 원격 수업을 강력히 권고했는데, 잘 지켜지리라 보세요? 아무래도 학원을 가려는 학생들이 많으면 지키기 어려울 텐데, 학원 괜찮겠습니까?<br /><br /> 마지막으로 못다 한 이야기나 정부와 교육 당국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덧붙여 주시죠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